내일 울산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가구제작 등 정규직종 20개, 자전거조립 등 시범직종 11개, e스포츠 등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 전국 시도 대표선수 418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10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장애인의 역량과 기능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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