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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독거노인 150명과 추석맞이 행사

등록 2018.09.16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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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우울감 해소 돕는 '마을친구 만들기 사업(행복동행)' 일환

강동구, 독거노인 150명과 추석맞이 행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150여명과 함께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들은 전문 사회자가 이끄는 놀이와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한가위 맞이 마을별 대항전을 펼치며 평소 느끼던 고독과 우울감을 해소했다.

 짚신 멀리 던지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문답 놀이를 하며 마을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지역 반찬가게가 후원한 한과를 나누며 이웃간 정을 느꼈다.
 
 구는 앞으로 마을 구성원들 간 상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전체 나들이, 마을 리더 교육, 자살고위험군 심리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독거어르신들이 마을친구와 함께 즐겁게 추석을 맞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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