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지금까진 대통령에 좋은 밤"
【레바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레바넌에서 중간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8.10.17
CNN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 시점까지는 대통령에게는 좋은 밤(good night)"이라고 밝혔다.
샌더스는 먼저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주 상원의원과 앤디 바 켄터키주 하원의원의 당선을 치켜세웠다. 아울러 플로리다주 주지사 및 상원 선거의 접전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면서 "여전히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고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던 출구조사 결과 후 비관적 분위기였다가 개표 시작 후 예상 외 공화당 선전으로 차츰 고무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상원의 경우 다수당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인디애나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인디애나주는 마이크 브라운 공화당 후보가 조 도넬리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역시 릭 스콧 공화당 후보가 현역 상원의원인 빌 넬슨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큰 관심을 보였던 주지사 선거 역시 론 드산티스 공화당 후보가 앤드루 길럼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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