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성장률 3.4%" 확정치 발표…4분기엔 2.9% 전망
소비지출 및 수출 줄어
【디어본=AP/뉴시스】 미국의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3.4%로 최종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8.12.21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3.4%로 최종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세 차례 발표되는 성장률의 마지막인 '확정치'로, 지난 10월26일 발표된 '속보치' 3.5%와 지난달 28일 발표된 '잠정치' 3.5%에 비해 각각 0.1% 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하향조정된 것은 소비지출과 수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미국의 4분기(10~12월) 성장률은 무역적자 확대와 설비에 대한 기업 지출 부진과 주택시장 약세로 인해 둔화돼 2.9%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2분기(4~6월) 성장률은 4.2%였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5%에서 2.3%로 하향조정했고, 2020년과 2021년 예상치는 각각 2.0%와 1.8%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