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11월 내구재 주문 0.8%↑…항공기 수주 증가 영향

등록 2018.12.22 05:3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업용 항공기 6.7%↑, 군사용 항공기 31.5%↑

軍항공기 등 방위산업 내구재 제외하면 0.6%↓

【찰스턴(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신화/뉴시스】 미국의 11월 내구재(durable goods) 주문이 항공기 수요 증가 덕에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업용 제트기 예약은 6.7% 늘었고, 전투기와 기타 군사용 항공기의 경우 31.5%나 폭증했다. 사진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에 있는 미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조립공장. 2018.12.21

【찰스턴(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신화/뉴시스】 미국의 11월 내구재(durable goods) 주문이 항공기 수요 증가 덕에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업용 제트기 예약은 6.7% 늘었고, 전투기와 기타 군사용 항공기의 경우 31.5%나 폭증했다. 사진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에 있는 미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조립공장. 2018.12.21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11월 내구재(durable goods) 주문이 항공기 수요 증가 덕에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와 일치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 전망치 '1.3%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11월 내구재 주문이 증가한 것은 항공기 수주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항공기 수주를 보면 상업용 제트기 예약은 6.7% 늘었고, 전투기와 기타 군사용 항공기의 경우 31.5%나 폭증했다. 반면 자동차 주문은 0.2% 하락했다.

항공기 등 교통수단을 제외한 11월 내구재 주문은 0.3% 감소했다. 기계류와 전기장비, 컴퓨터 주문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비방위산업 관련 내구제를 의미하는 근원 자본재(core capital goods) 주문은 0.6% 줄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