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현충원 참배…'신나는 경제 편안한 민생'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 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 시장은 1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간부, 공사·공단 및 투자·출연기관장, 자치구정창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에 '신나는 경제 편안한 민생'이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2019년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28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앞으로 서울시를 '경제특별시'라고 불러 달라"며 "서울시는 경제를 살리고 청년을 고용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가라면 그 누구라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경제의 대안을 혁신창업에서 찾겠다. 우리경제의 내일을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기술을 지원하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에 투자하겠다"며 "서울을 창업이 강물처럼 흐르고 들꽃처럼 피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 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email protected]
그는 "정부가 약속대로 추가 2인의 부시장 자리를 만들어준다면 한 명은 반드시 기업출신 경제전문가를 임명할 것"이라며 "서울 경제정책과 기업지원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배를 마친 박 시장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한애국당 당원들로부터 고성을 들으며 현충원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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