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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 트럼프의 시리아 내 미군 철수 "지지"

등록 2019.01.04 1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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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AP/뉴시스】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3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9월 10일 시리아에서 작전을 진행 중인 미군. 미군은 이날 작전이 진행된 장소를 비공개했다. 2019.1.4.

【시리아=AP/뉴시스】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3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9월 10일 시리아에서 작전을 진행 중인 미군. 미군은 이날 작전이 진행된 장소를 비공개했다. 2019.1.4.


【서울=뉴시스】 이운호 기자 =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3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에서 군을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한마디 더 붙이자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도 철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년째 분쟁을 이어온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 미국이 이 끝나지 않는 전쟁에서 이기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영원히 주둔하는 것은 외교 정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CNN은 3일 워런 의원이 시리아 내 미군 철군 조치 및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감축 정책을 지지한 첫 민주당 의원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2020년 대선의 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든 무소속 버니 샌더스 버몬트 주 상원의원은 2008년 아프가니스탄 분쟁을 ‘이길 수 없는 전쟁‘으로 규정했고, 2018년 대선 당시에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점령(occupation)'하고 있다며  주둔을 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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