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김정은 전용열차 10일 오후 3시 평양 도착"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모습을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방중 기간동안 시진핑 주석과 회담, 만찬, 오찬 등을 했으며 중국전통약품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2019.01.10.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역사적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조·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연대성을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새해 정초부터 정력적이며 전격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며 조선의 국제적 지위와 존엄을 비상히 높여가시는 최고령도자 동지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정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최고령도자 동지께서 타신 전용열차가 10일 오후 3시 평양역에 도착하였다"고 선전했다.
중앙통신은 "영접 나온 간부들은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몸 성히 돌아오신 최고령도자 동지께 전체 인민들의 마음을 담아 열렬하고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삼가 올리었다"며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과 악수를 나누시고, 사랑하는 전체 조국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 인사를 보내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평양에서 전용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 8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이어 9일 동인당 공장을 참관한 후 시 주석과 오찬을 한 뒤 귀환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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