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셧다운 손실 2배 증가…매주 GDP의 0.1%p씩 삭감
당초 예상은 2주마다 GDP의 0.1%p 감소
【시카고=AP/뉴시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에서 5일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 TSA는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 중단(셧다운)으로 보안검색 업무를 중단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시인했다. 2019.1.6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중지(셧다운)로 초래되는 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CNBC가 15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셧다운으로 인한 손실 추산액이 애초 2주당 국내총생산(GDP)의 0.1%p씩 차감되는 것에서 매주 0.1%p씩 차감되는 것으로 두 배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처음에 80만 명의 연방공무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한 영향만을 계산했었지만 이제 그 영향이 두 배로 커졌다.
민간 계약업체들의 더 큰 손실과 다른 정부 지출과 기능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말가지 셧다운이 지속된다면 GDP의 0.5%p만큼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가 CNBC에 말했다.
이러한 정부의 추정치는 월스트리트의 예측보다 더 심각하다. 월스트리트는 2주마다 GDP의 0.1%p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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