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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스웨덴 방문 공식 발표…北 최선희와 실무협상

등록 2019.01.19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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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일 스톡홀름 국제회의 참석차

北대표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의제 논의

【서울=뉴시스】17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출처:일본 TBS 방송 캡쳐)2019.01.18.

【서울=뉴시스】17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출처:일본 TBS 방송 캡쳐)2019.01.1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측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는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스톡홀름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미 스톡홀름에 도착해 있는 북한측 실무협상 대표 최선희 외무성 부상(차관)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최선희 부상과 비건 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8월 비건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임명된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2월말로 가닥을 잡았다.

따라서 비건 대표와 최 부상은 스톡홀름에서 구체적인 정상회담 개최일과 장소, 의제 등에 관한 실무적인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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