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후 첫 총선법 공표…2월24일보다 늦어질 듯
【방콕(태국)=AP/뉴시스】지난 8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시위대가 총선을 연기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태국 왕궁은 23일 2014년 군사쿠데타 이후 첫 총선 실시를 발표하는 법령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태국 선거위원회는 5일 이내에 총선 일자를 발표해야 한다. 태국은 당초 2월24일 총선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법령 공표가 예상보다 늦어져 총선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019.1.23
이에 따라 태국 선거위원회는 법령 공표 5일 이내에 총선 날짜를 발표해야 한다.
태국 군사정부가 마련한 선거법 초안은 이날 태국정부 관보에 게재되면서 효력을 갖게 된다.
태국 관리들은 앞서 2월24일 태국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달 초 법령이 발표됐어야 했다.
법령 발표가 기대했던 것보다 늦어지면서 총선 날짜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3월 하순쯤 실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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