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선거 토론회]이재한 "젊은 리더십 지닌 회장 될 것"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김기순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주대철, 이재광, 원재희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2019.02.20.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소견발표를 통해 "조합의 특권을 내려놓고 여러분 곁으로 찾아가는 회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내수부진, 자금난, 불공정거래 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들어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며 "협동조합의 새 출발을 선언해 도약의 길로 이끌고 고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활력과 성공의 길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고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 연대보증을 없애고 소상공인의 큰 부담인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해 뛰었던 저 이재한"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국회 입법과정에서 탄력근로제 1년으로 확대 및 생계형적합업종을 통한 골목상권 보호,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 특례보증 규모 1조원으로 확대, 중소기업 남북경협비즈니스 허브센터 설치, 코트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이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한은 29살에 청년창업을 해 오로지 중소기업의 길만 걸어왔다"며 "저만이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모두 품고 큰 중앙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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