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는 테마파크 문 엽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실내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 3월 말 개장

'밤의 유원지' 콘셉트…국내 첫 도입 어트랙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디저트 숍 등

【서울=뉴시스】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티저 이미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국산' 미세먼지가 극심한 사회 문제로 부각하는 가운데 이를 피해 온 가족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파라다이스가 곧 문을 연다.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가 이달 말 개장을 앞둔 실내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WONDER BOX)의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은 열쇠 구멍에 열쇠를 꽂으며 시작한다. 잠금장치가 열린 뒤 열쇠 구멍을 통해 엿본 세상. 판타지 영화의 장면들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세계가 펼쳐진다. 잠시 후 원더박스 로고가 등장하더니 오픈 예정임을 알리는 '오프닝 순'(Opening soon) 문구와 함께 막을 내려 호기심을 고조한다. 

영상은 유튜브 등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원더박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다른 버전의 티저 영상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팀이자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프로젝션 맵핑으로 주목받은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원더박스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어트랙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한국에 최초 상륙한 아시아 최고 파티시에의 디저트 숍 등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박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개장 기념 사전 이벤트 '헬로! 원더박스'도 진행한다. 15~30일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 얼리버드 티켓, 카니발 드레스 룸 등 부스를 연다. 얼리버드 티켓은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성인 1만4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카니발 드레스룸에서는 고객에게 원더박스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비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기회를 선사한다.

【서울=뉴시스】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티저 이미지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 문화체험,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동북아 최초 복합 리조트다.

2017년 4월 1단계 1차 시설인 호텔, 카지노, 컨벤션 등이 개관했다. 

2차 시설은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플라자를 비롯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K스타일 데스티네이션 스파 '씨메르', 예술 전시 공간 '아트 스페이스',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이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2차 시설 원더박스가 개장하면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의 위상을 굳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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