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유착 의혹' 현직 경찰 6명 수사 중…직무유기 등
직권남용,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현직 경찰 입건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과거 수사와 버닝썬 사태,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이 주요 쟁점. 2019.04.02. [email protected]
경찰청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직 경찰관 중 수사대상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고 정보위 소속 여야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 과정에서 직무 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경찰 고위층·경찰총장 비호 의혹 관련 직권남용,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3명이 입건됐다"며 "또 성동서 정모씨 부실 수사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신고자 김모씨 고소 사건 관련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1명이 입건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성년자 출입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겨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이 입건 구속됐다"며 "마지막으로 현직 경찰 중 내사 대상자는 2명이며, 신고자 김모씨의 인권위 진정사건으로 2명을 내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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