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서둘러 귀경…서울 방향 정체
오후2시 서울방향 본격 정체 시작
오후 6~7시 절정…10~11시 해소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주말인 지난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길목에서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19.04.21.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어 평소 일요일보다 더 혼잡한 수준이다.
서울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일 전망이다. 이어 오후 6~7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늦은 오후인 10~11시께 해소되겠다. 도로공사는 서해안선 서울방향이 특히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겠다.
오전 11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금토분기점~서초나들목 9.8㎞,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2.1㎞ 등 2.7㎞ 구간이 정체다.
남해안고속도로는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서측 2.9㎞,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정오 서울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4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4분 ▲목포~서울 4시간43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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