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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확대'

등록 2019.04.25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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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진은 전주시보건소 모습. 2019.04.2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진은 전주시보건소 모습. 2019.04.25.(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주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의 운영을 위한 강사지원 및 교육사업, 상호 각종 활동 및 행사 등에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 보건소는 2017년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교육도 진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061명의 시민과 시청 직원 656명 등 약 1700명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또 올해부터는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협약을 통해 교육 기회가 적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교육이 진행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늘어나는 심정지 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에 따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관련 교육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보건소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063-281-6369)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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