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창원서 개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경남 창원의 삼우금속공업에서 열린 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9/04/25/NISI20190425_0000315867_web.jpg?rnd=20190425165133)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경남 창원의 삼우금속공업에서 열린 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photo@newsis.com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산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흥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포용 성장을 위한 방산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주제로 방산 현안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2017년도 전체 방산 매출액이 2조원 이상 감소했고, 방산 기업의 영업 이익률도 크게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산 기술의 정보 공개를 활성화하고, 국산 개발 기술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 지원과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산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방안, 방위산업 기반 강화 방안, 방산 수출 지원 확대 방안 등 3가지로 설명했다.
토론 시간에는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 정책으로 기술 통제 규제 완화, 지역 기업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수출 지원 포털 서비스 확대, 수출 계약시 법률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이 건의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24일 오후 경남 창원의 삼우금속공업에서 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9/04/25/NISI20190425_0000315872_web.jpg?rnd=2019042516570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24일 오후 경남 창원의 삼우금속공업에서 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photo@newsis.com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국산 무기의 양산이 종료되면 방산기업은 일감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인데 정부가 추진하는 성능 개량 사업과 120㎜ 자주박격포 등 신규 개발 무기의 조기 예산 편성으로 기업 숨통을 틔게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울리는 건강한 방위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며 "이날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한 후 법·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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