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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대선 합류 환영…총명함 갖추길" 조롱

등록 2019.04.25 22: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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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3분29초 분량 동영상 통해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020년 대선 출마 공식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총명성을 갖기를 바란다"고 조롱했다. 2019.04.2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020년 대선 출마 공식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총명성을 갖기를 바란다"고 조롱했다. 2019.04.25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020년 대선 출마 공식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총명성을 갖기를 바란다"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생기없는 조(Sleepy Joe)'라고 부르며 "대선 경쟁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나는 그저 당신이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오랜기간 의심스러웠던 총명함을 갖기를 바랄 뿐"이라고 갖고 경선을 성공적으로 을 환영한다"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선은 험악할 것이며 당신은 매우 지긋지긋하고 미친듯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해낸다면 우리가 (대선) 출발문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트위터에 3분29초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 나라의 핵심가치, 세계에서의 우리 지위, 우리의 민주주의 등 미국을 만들어온 모든 것과 미국이 위태롭다"면서 "이것이 내가 오늘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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