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날씨도 화창…외출땐 마스크 필수
내일 낮기온 춘천·청주·대구 29도까지 올라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초여름날씨를 보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종이로 햇볕을 가린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05.03.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3일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낮부터 평년보다 2~6도 높게 오르겠다. 평년의 아침기온은 8~13도, 낮기온은 19~24도다.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았다가, 낮부터 햇빛 때문에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6일에는 오전에 다소 구름이 끼는 지역이 있다가 오후부터 해가 들겠다. 낮 최고기온도 18~22도 수준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보통’과 '나쁨'을 오가겠다.
5일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을 주로 받는 수도권·충청권 등 서쪽지역과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부산·울산 등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6일은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울산·경북에서 '나쁨' 수치가 관측되겠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