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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합참차장 등 중장 이하 장성인사…학사장교 출신 첫 군단장

등록 2019.05.07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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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국 현 공군사관학교장, 합참차장 임명

학사 9기 최진규, 첫 사단장 이어 군단장 발탁

軍 "안보지원사령관은 후반기 인사 때 임명"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뉴시스DB)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정부는 7일 합동참모차장에 공군사관학교장인 최현국 공군 중장(공사 33기)을 임명하는 등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학사장교 출신 첫 군단장도 탄생했다.

김선호, 박상근, 박주경, 최진규, 황대일 이상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공군소장 김준식, 박인호 이상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학사장교 출신 첫 사단장에 임명됐던 최진규 소장(학사 9기)은 이번에 중장 진급에 성공하며, 학사장교 출신 첫 군단장에 발탁됐다.

이와 함께 육군준장 강신철 등 12명, 해병준장 백경순, 공준준장 박하식 등 2명 총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 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현재 대리운영체제로 있는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발탁하지 않고, 후반기 장성급 인사 때 임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각 군의 인력 및 조직 운영과 전반적으로 임무 수행을 위한 가용인원, 조직 활성화 등 전반적인 수준을 판단해 후반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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