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결혼 두달만에 고속도로 사고사···이시강·최규리 추모
한지성 ⓒ인스타그램
탤런트 이시강은 8일 인스타그램에 "한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항상 밝고 열심히 한 멋진 배우였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기도 많이 해달라"고 남겼다. 두 사람은 SBS TV 일일극 '해피 시스터즈'(2017~2018)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탤런트 최규리도 SNS에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 들어. #고맙고 #사랑해 #한배우"라고 추모했다. 영화 '원펀치'(감독 박현수·2019) 출연 당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규리(왼쪽), 한지성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56)와 승용차 운전자 B(73)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한지성은 2010년 4인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과 '해피 시스터즈'(2017~2018), 영화 '원펀치'(감독 박현수·2019)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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