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부처님 가르침대로 민생 힘쓰고 공존 정치 해야"
"다당제 통해 다양한 사회 목소리 반영해야"
"우리 사회, 부처님 자비·관용 가르침 필요"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이 오색연등에 소원지 다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적대적 공존의 그들만의 싸움정치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올곧게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의 가르침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는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 등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다. 국민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분열과 갈등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오만과 독선의 정치에, 제1야당은 극단적 투쟁으로 맞서면서 민생은 설 자리를 잃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부처님오신날에 걸린 오색 연등처럼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연등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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