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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이라크의 노르웨이 IS병사 20명으로 줄어 "

등록 2019.05.14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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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보안국 발표 "최근 10여명 피살된 듯"

시리아 내전에 총 100여명 참전

【바구즈=AP/뉴시스】 미군 지원을 받는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은 23일 IS의 최후 거점인 바구즈를 점령 해방하면서 지난 5년간 이어진 격퇴전쟁을 끝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3월 22일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바구즈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모습. 2019.03.23

【바구즈=AP/뉴시스】 미군 지원을 받는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은 23일 IS의 최후 거점인 바구즈를 점령 해방하면서 지난 5년간 이어진 격퇴전쟁을 끝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3월 22일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바구즈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모습. 2019.03.23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노르웨이 경찰보안국(PST)은 그 동안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사한 노르웨이 출신 외국인 병사들이 10명 이상이며,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 아직 살아있는 노르웨이 출신 병사는 20명에 불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내용은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가 13일 (현지시간)  경찰 발표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PST 보고서는 최근까지 30여명의 노르웨이 출신 외국인 병사들이 시리아 내전 지역에서 살아있었던 것으로 추산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이들 중 다수가 오랜 기간 동안 삶의 흔적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수를 정정해왔지만,  이 숫자들은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 지역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경찰보안국의 마틴 베른센 특별위원은 말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약 100명의 노르웨이와 연관된 사람들이 시리아로 건너가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했다. 노르웨이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60명은 노르웨이 국적자이며,  나머지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으로 노르웨이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이다.

PST는 이들 중 40명은 전사했고 40명은 노르웨이로 귀국했거나 다른 나라로 갔으며,  나머지 20명 정도가 살아서 남아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베른센은 시리아와 이라크 국내에서 수배 중인 노르웨이 출신 IS병사만 해도 1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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