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協 "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 결정 존중"
"국회 계류 '첨단바이오법' 통과 걸림돌 돼선 안돼"
【서울=뉴시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로고. (사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협회는 이날 강석희 회장(CJ헬스케어 대표이사)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의약품은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바이오를 글로벌 스탠다드(기준)에 맞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2액이 연골세포 유래가 아닌 신장세포 유래임을 알렸고 인내심을 갖고 다양한 조사를 통해 허가서류의 하자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계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인보사)허가취소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첨단바이오법)통과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오히려 이 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제2, 제3의 인보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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