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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에르되 추기경 "희생자 가족들과 슬픔 함께"

등록 2019.05.31 11:51:06수정 2019.05.31 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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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 지점에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05.31

【부다페스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 지점에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05.31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헝가리 수석 주교 겸 에스테르곰-부다페스트 대교구장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에르되 추기경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이 충돌 사고로 침몰했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희생자 가족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자들,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한다"고 위로했다.

또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와 부상자들의 회복, 비극적 사고로 아파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겠다고 전했다.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 ⓒ천주교서울대교구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 ⓒ천주교서울대교구

에르되 추기경은 '2019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참석차 지난 16일 방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헝가리의 경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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