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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레드카펫, 이게 어울리네···가족과 함께

등록 2019.07.10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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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A 다저스 류현진(왼쪽)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어머니 박승순씨, 부인 배지현씨, 아버지 류재천씨와 함께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LA 다저스 류현진(왼쪽)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어머니 박승순씨, 부인 배지현씨, 아버지 류재천씨와 함께 참석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올랐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것은 역대 네 번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선수는 류현진이 사상 최초다.

'별들의 축제'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레드카펫도 밟았다. 다저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리안 몬스터가 도착했다"는 멘트도 덧붙였다.

푸른 세미 정장으로 멋을 낸 류현진은 부인 배지현씨와 어머니 박승순씨, 아버지 류재천씨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씨도 흰색 원피스 차림으로 자랑스러운 남편 곁에 섰다. 류현진의 부모는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메인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빛 났다.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서도 침착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2회부터 클레이턴 커쇼(다저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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