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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정부·정치권, 경제주체 응원하는 원팀 돼야"

등록 2019.07.30 1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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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구원 방문…여섯 번째 '경청간담회' 행보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 최저임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9.07.30.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 최저임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9.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윤해리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30일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를 찾는 '경청간담회'의 여섯 번째 일정으로 소상공인연구원을 찾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양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연구원을 방문해 1시간20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양 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큰 데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육성정책 방안 몇 가지를 아주 절박하게 주셨다"며 "이번에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한 어려움이 한국경제의 체질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관광객 감소와 불매운동, 일식집하는 분들, 도소매 납품하는 분들에게까지 연쇄파동이 있다고 한다"며 "하청 받는 분들한테까지 영향이 커지니까 그에 대한 걱정과 실태를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한일관계 문제 때문에 비상한 시국이고 비상한 마음으로 이 문제를 헤쳐나가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산업현장과 경제주체들을 응원하는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향한 고함을 멈추고 서로를 응원해야할 때"라며 "산업 주체, 경제 주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힘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양 원장은 "일본이 두 번째 조치를 언제 취하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데 정부가 그에 대한 대응책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고 당정청이 정책적 대응방안들을 다듬어가고 있다"며 "제가 지금까지 쭉 돌았던 중견기업·중소기업·LG·현대차·삼성연구원 방문 내용이 반영될 수 있게 정책위의장에게 책임 있게 피드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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