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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8.03 2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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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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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령군에서 밭일을 하던 할머니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1분께 고령군 한 마을에서 밭일을 하던 A(8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새벽 밭일을 나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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