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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연예기획사 대표 남편과 27년 만에 이혼

등록 2019.09.02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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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연예기획사 대표 남편과 27년 만에 이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장혜진(54)이 연예 기획자인 강승호(57)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 27년 만에 이혼했다.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장혜진이 올해 8월 초 남편과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혼 관련 서류 처리는 모두 끝났다.
 
젤리피쉬 관계자는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에서 활동했다. 1991년 데뷔했고, 이듬해 강 대표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가 있다.

강 대표는 1986년 그룹 '소방차'와 김완선의 매니저를 시작으로 연예계 생활을 했다. 1991년 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깡통 매니저'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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