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실업률 2.1%…2015년 9월 이후 가장 낮아
【부산=뉴시스】 지난 5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에 몰린 구직자들. (사진=뉴시스 DB)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49.5%) 감소한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실업자 수는 남자가 3만6000명(-69.5%), 여자는 1000명(-2.3%)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하며 2015년 9월(2.5%)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는 3.7%포인트 하락한 1.6%, 여자는 0.1%포인트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같은 달 취업자 수는 16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명(3.0%) 증가했다.
고용률은 57.0%로,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57.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편 부산시 15세 이상인구는 29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0.5%)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17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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