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창의적 기업문화로 미래경쟁력↑
17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한 전 사업장과 부문의 구성원 모두가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각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창의적 사고와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도전과 혁신 위한 '창의적·수평적' 문화 조성
한국타이어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지위로 소통할 수 있는 호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사원-대리-과장-차장 등의 직급 호칭을 폐지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을 붙이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연공서열에 따른 수직적 소통을 방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독려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도 개선했다. 회의 전에 참석자를 명확히 지정해 꼭 필요한 인원만 참여하는 회의 문화를 도입했고, 파워포인트 사용 최소화, 보고서 작성 간소화 등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과감히 개선했다.
매달 한 차례 직원들이 스스로 일과를 계획하고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역시 혁신 활동을 위한 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가족들과의 여가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시 퇴근과 연차 및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부담없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모든 국내 사업장 인근에 친환경 설계 보육시설인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운영,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국테크노돔' 기반으로 조성된 창의적 R&D 문화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기술 개발과 중장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연구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설비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환경과 더불어 한국테크노돔에서는 R&D 연구소만의 창의적인 조직문화도 더욱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기업 문화 토론회인 '라운드 테이블 미팅'과 형식과 주제의 구애 없는 자유 발표회 '테크노돔 테드(TECHNODOME TED)' 등 방식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회의 문화를 통해 연구원 간 소통 강화와 개방적인 아이디어 공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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