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 사무총장 "차기 이스라엘정부 평화달성에 초점맞추길 기대"
【나알레정착촌(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지난 1일 촬영한 요르간강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붐 현장. 미국 트럼프 정부의 비호 아래 정착촌 건설은 최근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며 대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2019.1.29
에라카트 총장은 이번 총선 결과가 10년에 걸친 네타냐후 총리의 집권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선거 유세 마지막 날 이스라엘이 지난 1967년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의 점령지 대부분을 합병할 것을 다짐했다. 팔레스타인은 이곳을 장차 수립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에라카트는 점령을 끝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2개 국가 체제를 확립하지 않는 한 평화와 안보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추진은 지난 2009년 네타냐후 총리의 집권 이후 무너졌다. 그 이후 양측 간에 진지한 평화협상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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