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특교세 32억 추가지원
【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ASF 확진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살처분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9.09.24. [email protected]
지난 18일 17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특교세는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을 둔 경기도 26억5000만원, 강원도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내 방역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으로 국민 걱정이 큰 만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양돈농가는 철저한 소독과 차량 통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어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방역활동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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