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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조국 관련 진실 규명 오래 걸리면 검찰 이상한 것"

등록 2019.09.26 17:55:48수정 2019.09.26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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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과 거짓 혼재…진실 곧 가려질 것"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대정부질문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9.26.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대정부질문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규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렇게 속도를 내는데도 오래 걸린다면 이상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총리가 진실을 가리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무소속 이용주 의원의 질문에 "숫자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 진실과 거짓이 마구 혼재하기 때문에 일정한 가닥이 잡히는 데 최대한 시간이 많이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 총리는 조 장관 비위 의혹과 관련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등 여러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진실도 있겠지만 추측에 불과한 것도 있고 심지어는 거짓도 있다"며 "진실이 곧 가려지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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