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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부두 선박 화재…선원 9명 부상(종합)

등록 2019.09.28 14: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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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승선원 25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09.28. (사진=독자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승선원 25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09.28.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2만5900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케이맨 제도 선적·승선원 25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선박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사고 직후 인명구조에 나선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는 1시간여 만에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 25명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 인근에 정박 중이던 4500t급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도 불이 옮아붙어 해경과 소방당국이 이 배에 타고 있던 동남아 국적의 승선원 19명을 구조했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선박(승선원 2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09.28. (사진=독자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선박(승선원 2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09.28.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선박 2척에서 구조된 선원 총 46명 가운데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울산소방본부는 전했다.

검은 연기가 퍼지자 경찰은 사고현장과 인접한 울산대교 일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울산시는 유독한 연기가 동구와 북구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체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선박(승선원 2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올라오고 있다.2019.09.28.(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선박(승선원 2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올라오고 있다.2019.09.28.(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선박 수리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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