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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록 2019.10.08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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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소 설치 완료…태양광 시스템으로 작동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금호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2019.10.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금호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2019.10.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말 금호초, 동명초 어린이 보호구역 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과속경보시스템은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LED 전광판에 시각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구는 2015년부터 경동초(정문, 후문), 숭신초, 성수초, 동호초, 성동치매지원센터 등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금호초와 동명초 외에 행현초에도 설치하여 총 3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 스스로 차량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시설개선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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