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올해 들어 첫사례…최종 판정까지는 2~3일 소요
【정읍=뉴시스】김얼 기자= 3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자 정읍시청 에코축산과 관계자들이 만석보 일대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올해 들어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여부 최종 판정까지는 2~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부터 반경 10㎞ 일대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에선 가금류와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해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이동을 통제한다. 소독 등 방역 조치도 취해진다.
인근 철새 도래지와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도 강화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선 광역 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