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LGU+ 전자결제사업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간편송금 서비스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토스'를 소개하고 있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2019.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PG)사업부를 인수할 전망이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PG 사업부 인수에 단독 입찰한 비바리퍼블리카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가격은 3000억∼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인수로 종합 핀테크 업체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매각을 통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5세대(5G)와 유료방송 시장 경쟁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비바리퍼블리카가 실사를 마친 후 양사 간 협상을 통해 매각가격 등을 결정해 본계약을 체결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최종 계약 체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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