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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의장국 獨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북미 협상 재개 촉구"

등록 2019.11.02 0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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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안보리 결의 또 위반하며 국제안보 위협"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2019.10.25. (사진=노동신문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2019.10.25. (사진=노동신문 캡처)[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 이 매체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지난달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외무부는 "북한이 올해 12번째 미사일 시험 발사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또다시 위반하며 무책임한 방식으로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무부는 "북한에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특히 탄도미사일 추가 시험발사를 자제하라고 긴급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무부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며 "스톡홀름에서 결렬된 미국과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0월 31일 오후 4시 35분과 4시 38분께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0월31일 오후 또 한 차례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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