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국가 인재 육성 '미래인재반' 주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가 지역 및 국가의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미래인재반'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6월 대학의 황룡인재교육원 인재육성센터에 미래인재반을 출범하였고, 각종 국가고시 및 이에 준하는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을 모집·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인재반은 행정·외무·기술·입법 등 국가고시반, 7급공무원반, 관세사·변리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국가자격증반, 9급공무원반 등으로 편성됐다.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자(김홍규, 토목공학과)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재반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학구열에 지속성을 주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배려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래인재반은 ▲전용 학습 공간 지원(미래인재반 학습실) ▲오프라인 강의 지원 ▲온라인 강의 지원 ▲장학금 지급 ▲학생생활관(미래원) 선발 우선권 및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 밖에 24시간 운영되는 별도 학습실, PSAT(공직적격성평가) 특강 및 스터디 모임 운영, 전문가 면접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미래인재반 반원은 총장과 만남 등 대학 차원에서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세심한 격려와 배려가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