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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애인의 연하 내연남 흉기로 중상 입힌 경찰관(종합)

등록 2019.12.19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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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애인의 연하 내연남 흉기로 중상 입힌 경찰관(종합)


[칠곡·대구=뉴시스] 박홍식 김정화 기자 = 대구 경찰관이 1년 전부터 교제하던 대학 여자후배의 집을 방문했다가 후배와 함께 있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애인과 같이 있던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대구 동부경찰서 소속 A(56)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30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B(51·여)씨의 집에서 C(47)씨의 가슴을 두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사별한 A씨는 회식 후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대학 후배인 B씨의 집을 찾았다가 B씨와 C씨가 속옷 차림으로 안방 침대에 함께 누워 있었던 것을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와 C씨는 3년 전부터 업무 관계로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조사 중인 상황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A경위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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