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중국 GDP 둔화에 주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미중 통상마찰 완화와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했다가 작년 중국 경제성장률로 주춤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5.12 포인트, 0.36% 오른 2만8988.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3.84 포인트, 0.39% 상승한 1만1372.22로 출발했다.
다만 중국 작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감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춤하고 있다.
유방보험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역시 매물에 밀리고 있다.
반면 홍콩교역소와 통신주 중국이동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자원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해 오전 11시22분(한국시간 12시22분) 시점에는 11.32, 0.04% 내려간 2만8871.7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밀려나 오전 11시23분 시점에 0.18 포인트 떨어진 1만1328.2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