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현역 고령 7위 추신수, 시즌 뒤 새 계약 가능"
최고령 선수는 알버트 푸홀스
【오클랜드=AP/뉴시스】추신수(가운데)가 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 구장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1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추신수는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을 경신했다. 2019.09.23.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2019년에 뛴 적이 있고, 2020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됐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거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받은 선수 중 나이가 많은 11명을 소개했다.
1982년 7월13일생인 추신수는 같은 날 태어난 동갑내기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와 함께 고령 선수 공동 7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최근 3년 간 최소 146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출루능력은 조금도 쇠퇴하지 않았다. 지난해 출루율 0.371로 아메리칸리그 12위에 올랐고,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4홈런을 쳤다"고 설명했다.
선수로는 황혼기인 삼십대 후반이지만, 뛰어난 출루율과 파워 등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맺은 7년, 1억3000만달러의 계약이 올 시즌 뒤 끝난다.
매체는 "올 시즌 뒤 또 다른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팀이든 출루율 0.371의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980년 1월16일생인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는 최고령 메이저리거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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