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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8일 낙원상가·돈화문로 방문…현장 민심 잡기

등록 2020.02.08 18:56:57수정 2020.02.08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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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후 "삶의 현장 더 공부해야겠다 절감"

[서울=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직접 낙원상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민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측 제공)

[서울=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직접 낙원상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민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측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종로구 출마를 준비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예비후보 등록 6일째인 8일에도 종로를 누비며 현장 민심 청취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구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등을 방문했다. 그는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발전위원회, 재정비구역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그는 이날 현장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공부하러 왔다. 제가 종로에 있는 대학을 4년간 다니고 종로에 있는 신문사를 21년간 일을 해서 제법 안다고 생각했는데, 골목 골목 다녀보니까 제가 아는 게 별로 없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구나, 삶의 현장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야겠구나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현장 사진과 함께 "종로의 현안을 공부하는 현장 간담회. 낙원상가-돈화문로 문화보존회-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모든 문제에는 만만찮은 배경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도 해결방안은 있다고 믿는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서울=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직접 낙원상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민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측 제공)

[서울=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직접 낙원상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민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측 제공)

이 전 총리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4일 창신동 주거 취약지를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본 것을 시작으로, 6일에는 종로구 보훈회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찾는 등 바닥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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