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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까지…’ 대구 확진자 405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3.04 10:29:01수정 2020.03.04 1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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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89명 증가 총774명…대구·경북 합치면 4780명

대구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2주만에 4000명 돌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경증 확진자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2020.03.03.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경증 확진자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4일 오전 0시 40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전체 누적 환자가 400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추가 확진 환자 수 519명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지난달 18일 대구의 첫 번째인 31번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불과 14일 만에 누적 환자 수가 4000명선을 돌파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및 교육생 등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인원이 아직도 수천명에 달해 확진 환자 증가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대구의 확진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0명, 4일 4006명으로 폭발적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89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가 774명이 됐다. 이로써 대구·경북 전체 누적 확진자는  4780명으로 하루 뒤면 5000명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 이달 1일 514명, 2일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일 0시부터 4일 0시까지 51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532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일 0시부터 4일 0시까지 51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532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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