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64.5% 신천지 관련…"집단 감염 계속 추적"
대남병원·성지순레단 등 접촉자 조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남병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집, 서리요양원, 김천소년교도소 등 대구·경북 지역 집단 시설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을 계속해서 조사해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본에 따르면, 대구 확진 환자 4006명 중 2585명(64.5%)은 신천지 관련 환자다. 경상북도 전체 확진자 774명 중 526명(68%)도 집단 발병에 해당한다.
신천지 관련 환자가 315명, 청도 대남병원에서 115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 관련 환자가 4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관련 환자가 24명이다. 이밖에도 경산 서린요양원(13명), 김천소년교도소(3명) 등 집단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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