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 "9일부터 마스크 추가 생산에 인센티브 가격책정"
마스크 제조기업 찾아 현장 둘러보고 지원 약속
[대전=뉴시스] 정무경 조달청장이 9일 오전 마스크 제조기업인 ㈜크린웰을 찾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마스크 생산업체인 ㈜크린웰을 방문한 자리서 "생산능력 제고 및 원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업체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6일 전국 마스크 제조생산업체 127개사와 마스크 공적물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정 청장은 크린웰을 찾아 정부의 공적 물량 확보 과정에서 보여준 마스크 생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마스크 계약단기 기준금액을 900원으로 설정하고 평일의 경우 전주 일평균 생산량 대비 초과 생산량에 대해서는 50원을 더한 950원에, 주말(공휴일 포함)의 경우에는 당일 생산량 전체분에 대해 950원으로 단가계약을 맺게 된다.
정 청장은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생산성 증진과 생산능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적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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