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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北 파병 심각한 우려…국제사회 단합대응 노력"

등록 2024.11.14 17:44:57수정 2024.11.14 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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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서 정책협의회 개최…정병원 차관보, 네덜란드 외교장관 예방

[서울=뉴시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셀 드 빙크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관계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셀 드 빙크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관계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네덜란드 외교 당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셀 드 빙크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했고,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은 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반도체, 사이버안보, 인공지능(AI), 경제안보,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내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도 기원했다.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상호 연계된 상황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면서 나토 차원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정 차관보는 정책협의회 계기 카스파 벨트 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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