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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 1호선 자동 화재소화 시스템 모두 설치

등록 2020.03.22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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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1호선 역사.

[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1호선 역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역 승강장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 역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를 시작해 판암과 신흥, 대동, 대전, 서대전네거리, 용문, 탄방, 시청, 정부청사역 등 9개 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은 개통 당시 22개 역 중 13개 역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9개 역은 스프링클러 방출 시 개방된 승강장 안전문 상부를 통해 전차선으로 소화수가 유입돼 감전사고 가능성이 있어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 과정에서 개방된 승강장 안전문 상부를 밀폐해 완전밀폐형 스크린도어로 개선하는 공사도 병행했다.

이번 공사로 도시철도 1호선 전체의 자동 화재소화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밀폐형 스크린도어 설치로 터널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기문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자동 화재소화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완전밀폐형 스크린도어 설치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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