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1명 늘어 9332명…검역서 13명 확진
신규 확진 TK 43명·수도권 26명 추가
사망자 8명 늘어 139명…치명률1.49%
4665명 치료중…384명 완치돼 4528명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3.26. [email protected]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돼 총 14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9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9241명(0시기준)에 비해 9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43명(47.3%)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9명이다.
수도권에서는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3명이다.
대구·경북과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충북 각 2명, 경남·제주·광주·대전·부산 각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중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 더 늘어 총 14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8명이 늘어 총 139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9%였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15.19%로 가장 높다. 뒤이어 70대 6.51%, 60대 1.79%, 50대 0.57%, 30대 0.10%, 40대 0.08% 순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4명 늘어 총 452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30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35만2410명이다. 현재 1만5219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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